홍매화(紅梅化)[겹홍매]
꽃말 : 고결.충실.인내.결백.
전설
중국 산동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 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약혼녀가 그냥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다고 하는데
그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감동을 하였는지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가 한 그루 돋아났답니다.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에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새가되어서 끝까지
나무를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훗날 그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하였고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새라 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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